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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ey Boys💙 FW23 아디다스 골프 팝업스토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아디다스 골프 팝업스토어와 함께한 골프 라운딩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디다스, 말본, 사우스케이프의 콜라보로 정말 멋진 아이템들이 많았답니다. 특히, 이번 라운딩에서 입었던 코디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라운딩 이야기

이번 라운딩은 일라이트CC에서 진행되었어요. 전반 7개 홀을 치고 나서 후반 2개 홀만 더 치면 싱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거라며 기대가 컸던 날이었죠. 하지만 자신 있었던 125m 파3에서 생크로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기에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라베 87 달성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라베 87을 달성한 것이었어요! 전반 홀에서는 보기로 시작했지만, 후반 홀에서는 퍼팅도 잘 들어가고 드라이버도 잘 맞아서 기분 좋은 날이었답니다. 캐디 언니가 카메라만 들면 못 친다고 했지만, 막홀 파6에서 유일하게 잘 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어요. 드라이버 180m를 보내놓고 라베 생각하다가 더블해버린 막홀도 있었지만, 그래도 퍼팅과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잘 맞아서 기분 좋은 날이었어요.

청도 그레이스CC

청도 그레이스CC는 전반에 너무 잘 맞으면 후반에 양파해버리는 저의 패턴이 반복되는 곳이에요. 그레이스 레이크, 마운틴, 밸리 코스를 다 가봤는데, 밸리 코스의 파3는 레이디 티와 화이트 티가 같이 있어서 거리가 길더라고요. 130m 정도면 유틸을 쳤어야 했는데, 이제는 로마로 6번 아이언으로 가능해졌어요. 로마로 아이언 덕분에 아이언 비거리가 짱짱해진 요즘이에요.

골프 모임

회사 골프 모임에도 다녀왔어요. 새벽에 혼자 운전해서 갔는데 안개가 엄청나서 걱정했지만, 마지막 두 홀 빼고는 안개와의 싸움이었어요. 처음 간 회사 골프 모임이라 긴장 많이 했지만, 재미있게 잘 치고 왔답니다. 캐디비와 선물도 받아서 감사했어요. 요즘 골프가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모르겠어요. 매주 예약된 골프 일정이 너무 좋아요. 이제 우드 연습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요.